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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시즌3 긍정 논의 중”…‘피지컬: 100 시즌2’가 PD·TOP3에게 남긴 것

한국 넷플릭스 예능을 대표하는 ‘피지컬: 100’이 시즌2도 전세계적 사랑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지난 2일 공개된 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이하 ‘피지컬: 100 시즌2’) 최종회에서 크로스핏 선수 겸 크리에이터 아모띠가 전직 소방관 홍범석, 전 럭비 선수 안드레진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우승자 탄생 후 만난 장호기 PD와 톱3에게서는 여유가 묻어났다. 이들은 프로그램을 마친 소회를 전하며 지난 촬영기를 돌아봤다. ‘피지컬: 100 시즌2’는 지하 광산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 시즌보다 더 커진 스케일, 진화한 퀘스트 등으로 전 세계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장호기 PD는 “무조건 크고 비싸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니지만, 큰 스케일이 ‘피지컬: 100’의 포인트가 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시즌2 세트장은 축구장 3개 규모로 모래만 300~400톤이 사용됐다”고 말했다.지하 광산 세계관을 위해 실제 롤러코스터, 기차 제작 공장을 찾아 설계를 맡겼다는 장호기 PD는 “참가자들이 촬영장에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게 하고 몰입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세팅하는 데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였다”고 설명했다.시즌1은 흥행과 별개로 결승전 조작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시즌2에서는 새로운 룰을 추가하고 재경기하는 장면을 모두 방송에 내보내며 논란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에 장호기 PD는 “‘피지컬: 100’이 예능 프로그램 이상의 기대를 받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시즌2에서도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투명하게 다 보여주기로 합의했다. 숨기거나 매끄럽게 편집하기보다 다 보여주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고 했다.장호기 PD는 시즌3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도 내비쳤다. 장호기 PD는 “확정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더 많은 국가에서 참가하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그렇게 된다면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참가자들을 다시 모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피지컬: 100 시즌2’ 우승자 아모띠는 부상을 이겨내고 우승을 거머쥐며 뭉클함을 안겼다. 아모띠는 “스쿠터를 타고 가는데 옆에 지나가던 자동차 문이 열리면서 발목뼈가 골절됐다. 10시간 정도 수술했는데 ‘운동을 못할 수도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당시 운동을 안 하면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다시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됐다. 유튜브에 재활하는 모습을 올리니 사람들이 좋아해주더라. 이후 구독자들이 많아지고 발목도 좋아졌다. 선수 시절보다 즐기는 운동을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피지컬: 100 시즌2’ 촬영 중 힘들었던 순간으로는 팀원들끼리의 경쟁을 꼽았다. 아모띠는 “같은 팀원들끼리 경쟁해야 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 이겨서 기분은 좋았는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피지컬: 100 시즌2’를 통해 얻은 점을 묻자 “나에 대한 믿음이 생긴 것”이라고 답했다. 아모띠는 “운동을 하며 ‘이렇게 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촬영하며 운동을 열심히 한 게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특수부대 출신이자 전직 소방관 홍범석은 시즌1 탈락의 아픔을 털고 시즌2 준우승을 차지했다. 홍범석은 “결승까지 올라가 준우승을 해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쏟아부을 수 있는 건 다 쏟아부어서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시즌2에 재도전한 이유를 묻자 홍범석은 “고민을 많이 하다가 후회할 바에는 도전하자는 마음으로 나왔다”며 “‘피지컬: 100’이 마음속에 남아있었는데, 아내가 이번에 안 나가면 후회할 것이라며 힘을 줬다.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왔기 때문에 아내도 좋아했다”고 미소 지었다.홍범석은 ‘피지컬: 100’ 이외에도 ‘더솔져스’, ‘강철부대3’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꾸준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 이유에 대해 홍범석은 “특수부대에서 11년 근무했고 소방관으로 5년 근무했다”며 “나의 전 직장들을 긍정적으로 알리고 싶었다. 얼마나 훈련하고 얼마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노력하기에 이렇게 할 수 있을까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3위를 차지한 안드레진은 비인기 종목인 럭비를 알리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안드레진은 “종목을 대표해서 참가하는 거라 책임감이 있었다. 비인기 종목 선수도 강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부담감도 있었다”며 “라인업이 공개될 때마다 선배들에게 ‘네가 왜 나가느냐’는 장난 섞인 연락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공개 후 전 세계 럭비 선수 출신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 잘 보여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했다.이어 “나는 3등에 만족한다. (럭비 국가대표를) 은퇴하고 ‘피지컬: 100 시즌2’를 준비했지만, 평소엔 건강을 위해서만 운동하는 거라 다시 빡세게 운동할 수 있을까 싶다. 나는 모든 걸 다 보여준 것 같다”면서도 “PD님이 연락준다면 시즌3에 출연할 생각이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5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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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피지컬 100’, 무조건 대박”…서장훈‧박나래 호언장담 ‘먹찌빠’ 출격 [종합]

“무조건 대박 난다.” “스케일은 ‘피지컬 100’, ‘강철부대’다.”익숙한 듯하지만 색다른 소재의 예능 ‘먹찌빠’가 시청자를 찾아온다.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장훈과 박나래는 ‘먹찌빠’의 흥행을 이 같이 호언장담했다. 이에 따라 ‘먹찌빠’가 참신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5일 SBS 새 예능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먹자! 찌지도 빠지지도 말고, 이하 먹찌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서장훈, 박나래, 이국주, 풍자, 신기루, 신동, 나선욱, 이규호, 최준석, 이호철 등이 출연했다. ‘먹찌빠’는 총 6부작의 파일럿으로 총 10명의 멤버가 출연하는 게임 서바이벌 예능이다. 매회 5:5로 팀을 나눠 게임 미션에 도전하는 동시에, ‘찌지도, 빠지지도 않고’ 자신의 몸무게를 유지해야 한다. 출연자들은 자신의 덩치를 슬기롭게 활용해 각종 게임에 도전하고 최종 승리한 1명은 ‘광고 모델’의 꿈을 이룰 수 있다. 먼저 서장훈은 약 6년 만에 야외 예능에 도전한다. 서장훈은 “제가 밖에 안 나간 지 꽤 오래됐다. 5~6년 만”이라며 “생각해 보니까 그동안 너무 스튜디오에서만 얘기를 나눈 게 아닌가 싶더라”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또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7년 가까이 같이 한 제작진들이다. 신뢰가 두텁다”며 아울러 “박나래 씨 등 출연자들을 보고 대박이 나겠다 싶더라”고 덧붙였다.다만 첫 촬영일에 폭우 탓으로 겪은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첫 촬영 전에 ‘어렵지 않다’고 들었는데 첫 촬영 날 비가 너무 와서 살짝 후회했다”고 떠올리며 “그런데 촬영을 하면서 정말 많이 웃었고 내가 힘들어도 대박이 나겠다 싶은 느낌이 있었다. 흡족했다”고 전했다. ‘먹찌빠’를 이끄는 서장훈과 박나래는 거듭 프로그램의 흥행을 예고했다. 서장훈은 “어떤 시청자라도 이 프로그램을 처음 접한 후엔 계속 보게 될 것이다. 화제가 될 것”이라며 “나도 어렸을 때부터 TV를 많이 봤는데 이런 조합은 나도 본 적이 없다. 많은 시청자가 좋아할 것이다. 무조건 (흥행이) 된다. 무조건 대박이 난다”라고 자신했다. 다양한 소재의 예능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박나래도 연말 시상식을 기대한다고까지 했다. 박나래는 “이 프로그램을 처음 생각할 때 먹방, 다이어트를 떠올리기 쉬운데 정말 안 해본, 여지껏 이런 그림이 있나 싶은 게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날 살수차가 들어오고 대형 시소, 1톤에 가까운 모래가 등장한다. 정말 스케일이 장난 아니다”라며 “’피지컬 100’, ‘강철부대’의 면모가 정말 다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멤버들은 티카타카 케미를 예고하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풍자는 “내가 평균이 된다는 게 너무 좋다”고 웃으면서도 “눈빛만 봐도 알아봐 주고 마음을 알아준다는 게 너무 좋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신동은 “다들 예상한 것보다 왜소해서 놀랐다”며 다만 “한 분을 보고는 좀 놀랐다. 저랑 진짜 동갑이 맞나”라고 이호철의 첫인상을 언급했고, 이호철은 “신동은 계속 보면 아기상”이라고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친분을 전했다. ‘먹찌빠’는 오는 8일 오후 4시 45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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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찌빠’ 박나래 “’피지컬 100’ 스케일…한편의 드라마”

‘먹찌빠’ 방송인 박나래가 “스케일은 ‘피지컬 100’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5일 진행된 SBS 새 예능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먹자! 찌지도 빠지지도 말고, 이하 먹찌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야외 버라이어티에서 정말 고생했다. 해녀도 하고 농사도 하고 해외에서 고생도 해봤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첫 촬영일에 폭우가 왔는데 그럴 수 있다”면서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처음 생각할 때 먹방, 다이어트를 떠올리기 쉬운데 정말 안 해본, 여지껏 이런 그림이 있나 싶은 게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날 살수차가 들어오고 대형 시소, 1톤에 가까운 모래가 등장한다. 정말 스케일이 장난 아니다”라며 “’피지컬 100’, ‘강철부대’의 면모가 정말 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이 다가오지 않나. 프로그램이 잘 안 되면 시상식에서 테이블을 끝에 준다”며 “확실한 건 우리 프로그램은 테이블들 중 가운데일 거다. 무조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출연자들과 예고편 감상 후 “첫 촬영일이 정말 한편의 드라마, 영화였다”며 “이렇게 보니까 그때의 감동이 밀려온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먹찌빠’는 총 6부작의 파일럿으로 서장훈, 박나래, 이국주, 풍자, 신기루, 신동, 나선욱, 이규호, 최준석, 이호철까지 총 10명의 멤버가 출연하는 게임 서바이벌 예능이다. 매회 5:5로 팀을 나눠 게임 미션에 도전하는 동시에, ‘찌지도, 빠지지도 않고’ 자신의 몸무게를 유지해야 한다. 출연진들은 자신의 덩치를 슬기롭게 활용해 각종 게임에 도전하고 최종 승리한 1명은 ‘광고 모델’의 꿈을 이룰 수 있다.‘먹찌빠’는 오는 8일 오후 4시 45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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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보다 5배 힘들다”… 더 강력해진 ‘강철부대3’가 돌아왔다 [종합]

“그래서 누가 제일 강한데?”1년 4개월 만에 ‘강철부대3’가 더 독해져서 돌아왔다. 채널A·ENA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내용으로,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원조라 불린다. 2021년 시즌1, 지난해 시즌2를 거쳐 1년 만에 시즌3로 돌아왔다.19일 ENA·채널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신재호 PD와 김성주, 김동현, 김희철, 윤두준, 츄, 최영재가 참석했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신재호 PD는 떨리는 목소리로 “시즌2가 끝나고 나서 ‘리얼함이 떨어진다’는 혹평을 많이 받았다. 실제 저 스스로도 ‘여기서 뭐를 더 할 수 있겠냐’는 생각에 고민이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강철부대’ 시즌2는 호평을 받았던 시즌1과 달리 크게 달라지지 않은 포맷과 비교적 화제성이 적은 출연자들로 최고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아쉽게 막을 내렸다. 신재호 PD 또한 시즌2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시즌3부터는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다. 그는 “이번 시즌3의 타이틀이 ‘그래서 누가 제일 센대? 누가 제일 강한데?’다. 이전 시즌보다 더 다양하고 강력한 부대들을 위주로 섭외했다”면서 “이전 시즌에는 겨울에 촬영했지만, 이번에는 여름에 촬영했다. 5배는 더 힘들었다. 그만큼 촬영이 재미있게 나온 것 같다”고 기대를 높였다. 실제로 시즌3에는 시즌1 우승 부대인 UDT(해군특수전전단)의 ‘레전드 교관’이자 덱스, 육준서, 정종현 등을 교육시킨 UDT 교관 김경백을 비롯해, 유튜브 ‘좀비트립’으로 유명한 격투기 선수 ‘저승문호’ 박문호가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로 출전한다. 또한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아시아 최초 우승자 홍범석이 707(제707특수임무단) 대원으로 합류한다. 나아가 미 특수부대인 네이비씰(미군 해군 특수부대), 그린베레(미국 육군 특수부대) 출신들도 도전장을 던져 ‘강철부대3’를 더욱 ‘마라맛’으로 만들 예정이다.신재호 PD는 네이비씰과 그린베레를 섭외하기 위해 주한미국대사관과 연락을 해 겨우겨우 허락을 맡았다고 한다. 신PD는 “정말 어렵게 연락이 닿아서 ‘강철부대3’가 어떤 프로그램이고 어떤 취지인지 자세히 설명했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흔쾌히 수락해 주었다. 역대급 힘들었던 섭외”라고 토로했다. 더 강해진 특수요원들 외에도 ‘강철부대3’를 이끌게 될 MC 군단도 눈에 띈다. 우선 시즌1부터 시즌2 이어 시즌3까지 메인MC로 프로그램을 이끌게 된 김성주는 “시즌3에는 스타성이 넘치는 참가자들이 많이 보인다”고 귀뜸했다. 김희철 역시 “시즌1부터 지금까지 출연하면서 ‘쟤는 공익인데 왜 나오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시청자분들이 제가 몸이 안 좋아도 군대에 간 걸 알게 됐다. 드디어 인정받은 기분”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반면 시즌1에서 MC를 맡았던 츄는 시즌2의 MC 안유진에 대해 ‘위기의식’을 느끼냐는 질문에 잠시 당황한 듯 헛기침을 하더니 “그런 건 느끼지 않았다. 시즌1에 이어 시즌3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고, 개인적으로 UDT를 응원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MC 군단 중 유일하게 ‘강철부대3’로 처음 합류하게 된 윤두준은 “시즌1부터 꾸준히 챙겨본 팬이었다. 처음에 합류 소식을 듣고 ‘내가?’하고 놀랐지만, 시청자의 입장으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동현과 ‘강철부대’ 현장과 스튜디오를 오가는 ‘마스터’ 최영재가 함께 한다. ‘강철부대3’는 1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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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3’ 최초 여름 촬영 → 9월 19일 편성 확정

‘강철부대’가 시즌3으로 돌아온다. 7일 채널A·ENA 공동 제작한 예능 ‘강철부대3’ 제작진은 내달 19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강철부대’는 지난 시즌1~2가 모두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비드라마 TV 화제성 TOP10에서 1위를 석권했으며,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도 국내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한 바 있다.특히 이번 시즌3는 지난 1,2 시즌과 달리 최초로 여름에 촬영을 진행했으며 겨울보다 더욱 혹독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미션이 펼쳐져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짜릿한 전율을 안겨줄 예정이다.이번 시즌3는 ‘강철부대’ 시즌1·2의 연출자인 신재호와 ‘더 지니어스’와 ‘대탈출’의 김정선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두 사람은 밀리터리와 서바이벌 예능의 베테랑답게 더욱 촘촘한 구성과 획기적인 미션으로 ‘강철부대’ 지난 시즌의 인기를 또 다시 뛰어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명실상부한 ‘최강자들의 진검승부’가 시즌3에서 펼쳐진다. ‘올 타임 최강자전’이라 표현할 만큼 새로운 라이벌 부대의 등장 및 외인 부대가 합류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스토리를 보여줄 것이다. 밀리터리 콘텐츠의 세계관을 대통합시킨 압도적인 스케일과 업그레이드 된 미션을 시즌3에서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대한민국 밀리터리 서바이벌의 원조 채널A·ENA ‘강철부대3’는 오는 9월 19일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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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9천’ PD “결혼 장려·만류 콘텐츠NO..청춘들의 예행연습” [일문일답]

tvN 새 예능 ‘2억9천’으로 뭉친 ‘강철부대’ 이원웅 PD와 ‘피지컬: 100’ 강숙경 작가가 ‘예비부부의 리얼 커플 서바이벌’을 기획한 솔직한 이유를 밝혔다. 오는 7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2억9천’은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열 커플이 서로의 믿음과 사랑을 증명하고 결혼이라는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담은 압도적 규모의 리얼 커플 서바이벌이다.‘강철부대’로 밀리터리 서바이벌이라는 장르를 대성공시킨 이원웅 PD와 ‘피지컬: 100’을 통해 전 세계인을 매료시킨 강숙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기획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원웅 PD와 강숙경 작가가 방영을 앞두고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 ‘2억9천’은 ‘강철부대’에 이어 두 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게 된 작품입니다. 각각 ‘강철부대’(이원웅 PD)와 ‘피지컬: 100’(강숙경 작가) 이후 결혼을 소재로 한 ‘2억9천’을 선보이게 되셨는데요. 결혼을 소재로 한 ‘2억9천’을 기획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이원웅 PD : ’강철부대’를 기획한 2020년 당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와 전쟁에 대한 위기 등이 팽배했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은 가정, 결혼, 부부, 가족이 위기에 처한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많은 분이 ‘돈’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세대들이 결혼을 피하고 있는 이유가 정말 돈이 없어서일지 궁금해졌습니다. 이에 예비부부에게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이 없다면 극복할 수 없는 극한의 미션을 준 뒤, 서로의 사랑을 검증하고 운이 좋다면 상금까지 가져갈 수 있는 설정을 만들었습니다. 상금을 차지하지 못한다고 해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돌아간다면, 결혼할 두 분께는 돈으로 매길 수 없는 값어치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숙경 작가 : 전작 ‘피지컬: 100’이 넷플릭스 글로벌 랭킹 1위를 기록하는 것을 보며 기쁨과 동시에 앞으로 국내에서 제작하는 예능 콘텐츠들이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음 작품을 선택하기 어려웠고, ‘2억9천’의 기획은 신선하나 결혼이라는 메시지가 너무 어려워 망설여졌습니다. 하지만 이원웅 PD와는 이미 ‘강철부대’를 통해 전우애를 느낀 사이였고,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어려움들을 잘 극복하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 제목 ‘2억9천’은 현 시대상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목의 의미가 무엇인지, 시대상을 콘텐츠에 반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원웅 PD : 프로그램의 제목은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조사한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평균 결혼 비용인 2억 9천만 원에서 착안했습니다. 처음 이 숫자를 들었을 때 도달할 수 없는 아득하고 강렬한 느낌을 받기도 했는데요. 사실상 ‘2억 9천만 원’이 있어도 현재 대한민국에서 풍족한 결혼식을 할 수 없다는 현실이 더 가혹하게 느껴집니다. 언제부턴가 영상 콘텐츠를 배포하는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퀄리티가 높아지고 경쟁은 심화됐습니다. 텔레비전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텔레비전이 다른 콘텐츠와 차별화된 지점은 ‘시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이나 요즘 국민들이 고민하는 지점들에 대해서 주의 깊게 관심을 두게 됐습니다. - ‘2억9천’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기획하신 부분은 무엇일까요? 강숙경 작가 : ‘2억9천’은 지금껏 한 번도 없었던, 이미 깊이 사랑에 빠진 커플들의 서바이벌입니다. 그래서 어떤 미션을 해야 할지 고민을 거듭하며 수정과 보완을 수도 없이 반복했는데요. 결국 남녀가 팀이 되어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오는 낯선 경험을 강조하기로 했습니다. 그 경험은 사랑을 확인할 수도, 사랑을 의심하게 될 수도 있겠지만, 예비부부들이 결혼을 향해 더 굳건하게 달릴 힘을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그렇다면 작가님이 생각하는 ‘결혼’이란 무엇인가요? 강숙경 작가 : 결혼을 이미 한 사람으로서 결혼이 무엇인지 말하기 더 힘듭니다. 사랑은 ‘빠진다’고 하고 결혼은 ‘결심한다’고 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결혼은 서로에게 배우자가 되겠다는 결심, 내가 그 사랑을 끝없이 이어가겠다는 결심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2억 9천만 원이 있다고 가능한 것도 아니고, 없다고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시청자들이 ‘2억9천’을 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원웅 PD : ‘2억9천’은 결혼을 장려하는 콘텐츠도 아니고 결혼을 만류하는 콘텐츠도 아닙니다. 제작진은 순수하게 ‘결혼을 꿈꾸고 있을 만큼 사랑에 빠진 남녀 10쌍’을 지켜보는 것이 ‘2억9천’의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10쌍의 커플들은 10가지 방식으로 서로를 깊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 방식 때문에 싸우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나아가 극한의 시련을 이겨내고 또 좌절하기도 합니다. 가능하다면 모든 참가 커플에게 ‘2억 9천만 원’씩을 드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탈락해서 돌아가는 커플들을 보면 의외로 낙담하는 커플은 없었습니다. 빛나는 웃음으로 손을 꼭 잡고 돌아가는 뒷모습을 보면 그것만으로도 참 뜻깊은 촬영을 했다 싶었습니다. 시청자들께서 ’2억9천’을 치열한 서바이벌로 보실 수도 있고, 남녀가 꽁냥거리는 연애관찰물로 보실 수도 있고, 결혼이라는 극한의 시련을 앞둔 청춘들의 인생 연습으로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콘텐츠로 비치든지 ‘2억9천’은 진정성을 바탕으로 낭만이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확신합니다. 강숙경 작가 : ‘2억9천’의 미션은 피지컬적으로나 멘탈적으로 혹독하고 치열합니다. 혼자면 불가능할 미션도 연인이 함께할 때 괴력을 발휘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이 감동과 함께 응원하는 커플이 생기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10쌍의 커플들은 방문(房門)이 없는 ‘2억9천’ 캠프에서 다 함께 동거 생활을 하는데, 연인들의 솔직한 애정 표현과 강한 개성은 이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본 적 없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그러나 부부라는 공통점으로 만나 깊어진 10커플의 우정은 누군가를 탈락시켜야만 살아남는다는 생존게임을 피해 갈 수 없을 것입니다. 한편 리얼 커플 서바이벌 tvN ‘2억9천’은 오는 7월 2일 일 오후 7시 45분에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09 16:54
예능

2억9천 쟁탈전 예비부부‧명예 건 女24명..각양각색 서바이벌 ‘눈길’

다양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시청자를 만난다. 예비 신혼부부들이 사랑을 증명하는 ‘결혼전쟁’, 최강의 전투력을 지닌 여성들이 생존을 위해 경쟁하는 ‘사이렌’ 등 지금껏 본 적 없는 극한의 서바이벌 예능이 시선을 모은다. 오는 7월 방송되는 tvN ‘2억9천: 결혼전쟁’(이하 ‘결혼전쟁’)은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열 커플이 서로의 믿음과 사랑을 증명하고 결혼이라는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담은 커플 서바이벌이다.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한 예비 신혼부부가 결혼자금 2억 9000만원을 얻기 위해 경쟁을 펼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예비 부부들이 생존을 위해 흙탕물과 갯벌 등에서 몸싸움을 하거나 거짓말 탐지기 결과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해져 이들의 서바이벌에 궁금증을 자아냈다.‘결혼전쟁’은 ‘강철부대’로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을 창조한 이원웅 PD와 ‘피지컬: 100’을 글로벌 히트시킨 강숙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원웅 PD는 “인생의 당연한 통과 의례였던 결혼이 이젠 치열한 고민과 처절한 선택의 전쟁이 됐다. 많은 사람들이 그 이유를 돈 때문이라고 하던데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가 정말로 돈 때문일까 궁금했다”고 출발점을 밝혔다. 이어 “애초 제작진이 의도한 대로 촬영이 흘러가지 않았다. 그야말로 예측 불허의 상황, 상상하지 못한 이야기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졌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여성들의 명예를 건 전투 서바이벌 예능도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 ‘사이렌: 불의 섬’(이하 ‘사이렌’)은 여성 24인이 6개의 직업군별로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는 모습을 담아낸다. 지난달 30일 첫 공개된 ‘사이렌’에서는 여성들이 소방부터 경찰, 군인, 경호, 스턴트, 운동까지 각 직업군의 명예를 놓고 강인한 체력과 치밀한 전략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이렌’은 출연자들이 치열한 경쟁 과정에서도 뜨거운 연대를 보여주고 있다. 채진아 작가는 “승리는 우정을 바탕으로 노력해야 더 빛이 난다”며 “사는 지역, 하는 업무는 달라도 같은 신념을 공유한 이들이 팀을 이루는 것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6일 후반부 6~10회 공개를 앞두고 ‘사이렌’의 이은경 PD는 “앞으로 (경쟁과 연대가) 훨씬 더 진할 것”이라고 자신하며 “움직이는 연합과 패자의 섬에서 돌아올 팀이 ‘불의 섬’을 어떻게 흔들지 지켜봐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시즌1의 인기를 이어받은 ‘피의 게임 시즌2’도 후반부 공개를 앞두고 있다. ‘피의 게임’은 두뇌, 피지컬 최강인 14명의 플레이어가 최대 상금 3억원을 목표로 벌이는 생존 서바이벌 예능이다. 시즌2는 시즌1의 UDT 출신 방송인 덱스, 박지민 아나운서를 포함해 홍진호 전 프로게이머, 하승진 전 농구선수, IQ 156 멘사 회원인 모델 유리사 등 14명의 플레이어가 인도네시아 발리를 배경으로 서바이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해 MBC에서 방영된 시즌1과 달리 OTT인 웨이브에서 공개된 시즌2는 플레이어들의 극한 생존을 보다 생생히 담고 있다. 앞서 저택팀과 야생팀의 대결이 펼쳐지는 습격의 날 덱스를 향한 하승진의 멱살잡이 장면 등은 서바이벌의 리얼함과 긴장감을 자아냈다. 연출자 현정완 PD는 앞으로 펼쳐질 내용에 대해 “충격적이었다. 시청자들도 깜짝 놀랄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공익성을 더한 서바이벌도 있다. 3일 방송되는 KBS2 ‘생존게임 코드레드’(이하 ‘코드레드’)는 다양한 가상의 재난 상황 속에서 생존을 완수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안전하게 사는 지혜를 전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군, 모태범, 조준호, 문수인, 특수부대 UDT 출신 유튜버 짱재, 곽법 등 6명이 서바이벌에 나선다. ‘코드레드’는 여타의 서바이벌과 달리 화재, 납치, 지진 등을 소재로 리얼함을 한껏 높인다. 고세준 CP는 “‘위기 상황이 내게 닥치면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 영화 속 주인공처럼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고은별 PD는 “제작진이 미션과 세계관을 던져주는 프로그램이 꽤 많지 않나. 일반적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건 다른 프로그램과 같지만, ‘코드레드’는 미션을 수행하는 동기가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공익적인 목표”라고 차별점을 밝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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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X‘피지컬100’ 뭉쳤다…‘2억9천 : 결혼전쟁’ 7월 2일 첫 방송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리얼 커플 서바이벌 ‘2억9천 : 결혼전쟁’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tvN ‘2억9천 : 결혼전쟁’(‘결혼전쟁’)은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열 커플이 서로의 믿음과 사랑을 증명하고 결혼이라는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담은 압도적 규모의 리얼 커플 서바이벌이다. ‘강철부대’로 밀리터리 서바이벌이라는 장르를 대성공시킨 이원웅 PD와 ‘피지컬: 100’을 통해 전 세계인을 매료시킨 강숙경 작가가 의기투합 해 제작 단계에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연출을 맡은 이원웅 PD는 “급격하게 낮아진 결혼율이 사회 문제가 되었다는데 오히려 반대급부로 ‘결혼에 대한 담론’은 폭발적으로 많아졌더라. 인생의 당연한 통과의례였던 결혼이 이제는 치열한 고민과 처절한 선택의 전쟁이 되어버렸다. 많은 사람이 그 이유를 돈 때문이라고 하지만 과연 젊은이들이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가 정말로 돈 때문일까 궁금해졌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이어 “‘결혼전쟁’을 통해 모두가 비혼을 외치는 시기에 결혼을 하겠다고 자발적으로 모인 커플들의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사랑의 형태를 보여주고자 한다. 시청자가 결혼에 대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든지 그걸 뛰어넘는 진정성과 감동을 경험하게 할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공개된 1차 티저에는 ‘돌싱글즈’와 ‘나는 솔로’ 옥순으로 출연했던 커플부터 다양한 국제커플들이 등장, 예비 신혼부부들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있다. 그러나 달콤한 순간도 잠시 ‘여러분은 결혼에 필요한 모든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자막과 함께 생존과 탈락의 기로에 빠진 커플들의 치열한 싸움이 그려진다.이원웅 PD는 “솔직히 말해 제작진이 애초에 의도했던 대로는 촬영이 흘러가지 않았다. 우리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커플들의 사랑과 결혼 의지에 대해서 다소 오해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야말로 예측불허의 상황들, 상상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졌다”며 “긴장감과 눈물이 공존하는 이 시대의 인간 군상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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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회 새로워” 배성재, ‘코드레드’로 18년만 KBS 복귀 [종합]

배성재 아나운서가 18년 만에 KBS에 돌아왔다. 서바이벌 예능의 중계를 맡아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생존 게임 코드레드’(이하 ‘코드레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드레드’는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는 재난의 순간을 실제 같은 가상 상황으로 구현하고 출연자들이 가상의 재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관찰하는 리얼 재난 생존 미션이다. ‘코드레드’만의 게임화된 미션들로 구성된 새로운 형식의 서바이벌 예능이다. 배성재는 메인 MC를 맡았다.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06년 SBS로 적을 옮겼고 현재는 퇴사해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배성재는 SBS 퇴사 후 MBN ‘국대는 국대다’부터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채널A ‘천하제일장사’ 등을 진행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이날 배성재는 “KBS 3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18년 만에 KBS 건물에 들어와 본다. 스튜디오로 가는데 길을 잃어서 시간이 많이 지났구나 싶더라.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랜만에 KBS 프로그램을 할 수 있게 돼 신입 아나운서의 마음으로 하는 중”이라며 “서바이버들은 고생하는데 저는 스튜디오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때로는 흥분하고, 때로는 비웃는다. 시청자들처럼 지켜보기도 하고 스포츠캐스터처럼 소리 지르기도 한다. 스튜디오에 있다 보니 출연자들도 그렇지만 제작진들도 진땀 뺐다는 게 느껴졌다. 시청자들도 똑같이 느끼실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생존 능력이 강하고 똑똑하고 침착할 것 같은 분들이 있지만, 반대인 분들도 있다”면서 “그런 장치들이 재밌게 느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성재 외에도 이승국, 정은혜 아나운서, 전 707 특수부대 출신이자 전 소방관 출신 홍석범이 개성 강한 서바이버들의 생존 플레이를 생생하게 중계하며 안전 생존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유튜버 짱재, 가수 박군, 개그맨 곽범, 전 유도선수 조준호,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모태범, 모델 출신 문수인은 서바이버로 활약한다. 이들은 ‘코드레드’에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 신체적 능력, 기술력, 판단력, 리더십, 담력 등 자신의 능력치를 최대한 활용해 극한의 상황을 헤쳐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곽범은 “인생 자체가 서바이벌이다. 개그맨이 됐던 과정, 현재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과정이 다 생존 게임”이라며 “군대를 다녀온 30대 일반 남자의 몸 상태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촬영했다. 해병대 조교로 전역한 게 인생의 자랑”이라고 말했다.박군은 “열정 가득한 특전사 출신”이라며 “프로그램 섭외 들어왔을 때 설렜다. 사실 서바이벌이다 보니 긴장됐다. 많은 분들이 ‘강철부대’ 활약을 보면서 무엇이든 헤쳐 나갈 거라는 생각이 있을 것 같아 부담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실제로 촬영하면서 그런 게 없어졌다. 다른 출연자들이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군은 “‘코드레드’는 예능이긴 하지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군대에서 배우고 터득했던 기술들을 국민에게 전달하는 게 제 임무이자 바람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남은 일정을 소화해서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박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고은별 PD는 서바이버들을 섭외하게 된 과정도 공개했다. 그는 “일반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라 재난 안전 정보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출연자 선정에 고민이 많았다. 서바이벌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능력치는 어느 정도 있어야 했다”며 “다양한 일반인들의 모습, 출연자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을 만한 분들을 찾다가 섭외하게 됐다”고 과정을 공개했다.끝으로 고세준 CP는 ‘코드레드’의 관전 포인트로 “출연자들의 매력이 빛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CP는 “처음에 이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박군, 모태범 등 피지컬이 뛰어난 분들만 주목했다. 그러다 뒤로 갈수록 예능적인 부분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가대표부터 짱재, 박군처럼 전직 특수부대 출신인 분들도 있다. 누가 생존에 더 유리할 것인가 예상해보면서 보시면 더 재밌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드레드’는 6월 3일 오후 5시 10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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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레드’ 박군 “‘강철부대’ 시청자들, 기대 클까 부담돼”

가수 박군이 ‘코드레드’에 참여하게된 소감을 밝혔다.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생존 게임 코드레드’(이하 ‘코드레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중계를 맡은 배성재, 정은혜, 이승국, 홍범석을 비롯해 출연자 짱재, 박군, 곽범, 조준호, 모태범, 문수인, 고세준 CP, 고은별 PD가 참석했다.이날 박군은 “열정 가득한 특전사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프로그램 섭외 들어왔을 때 설렜다. 사실 서바이벌이다 보니 긴장됐다. 많은 분들이 ‘강철부대’ 활약을 보면서 무엇이든 헤쳐 나갈 거라는 생각이 있을 것 같아 부담스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실제로 촬영하면서 그런 게 없어졌다. 다른 출연자들이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다”며 “‘코드레드’는 예능이긴 하지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군대에서 배우고 터득했던 기술들을 국민에게 전달하는 게 제가 해야 할 임무이자 바람이다. 최선을 다해 남은 일정을 소화해서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박군이 되겠다”고 말했다.KBS2 새 예능프로그램 ‘생존 게임 코드레드’는 6월 3일 오후 5시 10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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